군산시의회, ‘원포트 무역항’ 지정 촉구 릴레이 단식에 시민 응원 이어져

군산시의회, ‘원포트 무역항’ 지정 촉구 릴레이 단식에 시민 응원 이어져

군산시장·군산시공무원 노조, 여성단체 관계자 등 단식 농성장 찾아 응원

기사승인 2025-03-06 15:16:26

전북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가 지난 2일부터 군산항과 새만금신항 ‘원포트 무역항’ 지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격려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군산시청 광장에 마련된 단식농성 현장에는 연일 ‘원포트 무역항’ 지정을 염원하는 시민들이 찾아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앞서 강임준 군산시장도 지난 4일 농성장을 찾아 단식중인 김우민 의장과 송미숙 행정복지위원장을 면담했고, 6일 박덕하 군산시공무원노조위원장과 여성단체 관계자 등 많은 시민들이 농성장을 방문해 원포트 무역항 지정 촉구 여론에 힘을 실었다. 
 
이에 김우민 의장과 송미숙 위원장은 “전북자치도가 자문위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 것은 군산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전북자치도는 즉각 자문위원회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그 결과를 해수부에 전달해 군산새만금신항의 무역항 지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시의회는 군산새만금신항 무역항 지정을 촉구하며 지난 2일부터 김영일 새만금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우종삼 부위원장을 시작으로 5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고, 릴레이 단식에는 김영란, 윤세자, 양세용, 서은식 의원이 동참할 예정이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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