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교육지원청 권순희 교육장은 석전대제일 3월9일을 앞두고 의령향교 대성전 일대에 대해 공부자상, 교궁 주변 잡초 제거 등 전내 대청소를 전개했다.

권순희 교육장은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향교 주변을 청소해 깨끗한 환경에서 많은 전통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앞장설 뿐만 아니라 쾌적한 봉행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령향교 석전대제는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전통 유교의식으로 매년 봄(음력 2월 초정일), 가을(음력 8월 초정일) 두 번에 걸쳐 거행하며 유교 선현들의 가르침을 기리고 있다.

이번 석전대제는 남기청 전교를 비롯해 지역의 유림과 기관·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에 오태완 의령군수, 아헌관에 의령군의회 의장, 종헌관 권순희 의령교육장이 맡아 헌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