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경과다증 같은 건강 문제를 겪어도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는 여성이 적지 않은 가운데 JW중외제약이 적정 검사와 함께 고용량 철분주사제 등을 통해 증상을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월경 기간이 7일 이상 지속되거나 한 주기 동안 80㎖ 이상 출혈이 발생하는 월경과다증은 여성의 빈혈을 유발하는 대표적 원인으로 꼽힌다. 월경과다증이 생기면 과도한 출혈로 인해 체내 철분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어지러움, 피로감 등의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철분 결핍성 빈혈이 이어져 심혈관 이상, 뇌 기능 저하 등을 초래할 수도 있다.
월경과다증이 의심되면 혈액 검사 등을 진행해 헤모글로빈 수치나 철분이 부족한 정도를 살필 필요가 있다. 치료 과정에선 건강 상태, 증상의 양상을 고려해 비약물 요법과 약물 요법을 적용하며, 이를 통해 월경량을 조절하고 철분을 보충하면서 빈혈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월경과다로 인한 빈혈은 경구용 철분제 복용 또는 정맥 철분주사제 투여 등으로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최근 이뤄진 연구에서 고용량 정맥 철분주사제가 경구용 철분제보다 헤모글로빈과 페리틴 수치를 빠르게 개선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페릭 카르복시말토즈 성분의 고용량 철분주사제인 ‘페린젝트’의 경우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최소 15분 만에 보충할 수 있다”면서 “지난해 건강보험이 적용됐으며, 철분 결핍성 빈혈 위험이 큰 여성이나 만성 출혈 환자 등을 치료할 때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