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사외이사 8명으로 확대…내부통제위원회 설치

DGB금융그룹, 사외이사 8명으로 확대…내부통제위원회 설치

신임 후보 3명 추천…HR 분야 전문성 갖춘 여성 사외이사 영입

기사승인 2025-03-07 17:29:42 업데이트 2025-03-07 17:30:24
DGB금융지주

DGB금융지주가 사외이사 구성을 개편하고 인원을 확대한다.

DG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신임 사외이사로 김갑순, 이강란, 장동헌 후보를 추천했다고 7일 밝혔다. 2년 임기로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사추위는 내부통제 및 준법감시 역할 강화를 위해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하면서 사외이사 인원을 7명에서 8명으로 확대했다. 

특히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 강화를 위해 HR 분야 전문성을 갖춘 여성 사외이사를 추가 선임했다.

김갑순 후보는 동국대 회계학과 교수로 한국회계학회장을 맡고 있는 재무·회계 전문가이며, 이강란 후보는 창신INC HR부문 부사장으로 다국적 기업 HR 임원 경험이 풍부하다. 장동헌 후보는 법무법인 율촌 고문으로 금융 분야에 폭넓은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추고 있다.

사외이사 중 임기가 만료되는 최용호, 이승천 이사는 사의를 표명했고 조강래, 노태식, 조동환, 정재수 이사는 재선임됐다. 김효신 이사는 임기가 1년 남았다.

정재수 DGB금융 사추위원장은 “후보들이 법률 및 내규의 자격요건을 충족하고 금융 분야에 폭넓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췄다”며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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