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국노래자랑’은 온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개 방송 프로그램으로, MC 남희석의 재치 있는 진행에 더해 진성, 유지나, 박혜신, 미스김, 문초희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노래자랑 접수는 기성 가수를 제외한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300팀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이며 전자우편(cngjr@korea.kr) 또는 읍면 총무팀, 군청 기획예산담당관 홍보팀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참가자는 4월3일 오후 1시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예심을 거쳐 최종 15팀 내외가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 녹화는 4월5일 오후 2시 단일면적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남지유채단지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을 경우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릴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많은 군민이 참가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내시길 바란다”라며, “유네스코 3관왕의 도시 창녕에서 7년 만에 열리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남지유채단지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 모두에게 봄의 향연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창녕군의회, 제318회 임시회 개회
창녕군의회(의장 홍성두)는 지난 6일 제31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5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상정에 앞서 하종혜 의원이 ‘창녕군 노총각 문제와 결혼 장려 정책의 필요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타당성을 점검하기 위해 이승렬 의원 외 4명을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으며 ‘창녕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시설물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특히 10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노영도 의원이 ‘인구 증가와 소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심층적인 군정 질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홍성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 청년 네트워크 형성 및 일자리 마련 지원, 농촌지역 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등 창녕군의 역점 사업을 의회가 주도적으로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녕군, 장애인 가구 맞춤형 지원 위한 통합사례회의
창녕군은 지난 6일 고난도 사례관리 가구의 향후 지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창녕군사례관리지원센터에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장애인 가구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사례관리 연계·협력 활성화 및 대상자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창녕군사례관리지원센터 소속 통합사례관리사, 창녕읍·유어면 사례관리 담당자,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창녕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직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종결을 앞둔 사례관리 2건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속적인 사후 관리 및 기관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대상자의 자립을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진지한 논의를 통해 사례관리 가구에 대한 개입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례관리 네트워크를 강화해 대상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