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 30주년, “마법 같은 순간은 계속된다”

이월드 30주년, “마법 같은 순간은 계속된다”

1995년 개장 이후 전국 각지서 1억명 다녀가
고객과 함께하는 ‘매지컬 셀러브레이션’ 축제 개최
3월 22일 다이나믹 듀오 축하공연과 역대급 불꽃쇼
5월 22일까지 주말마다 특별 공연…“멋진 추억 선사”

기사승인 2025-03-10 09:28:23
이월드가 개장 30주년을 맞아 ‘매지컬 셀러브레이션’ 축제를 개최한다. 이월드 제공

이월드가 개장 30주년을 맞아 ‘매지컬 셀러브레이션’ 축제를 3월 22일부터 5월 2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마법과 같은 순간들은 계속될 거야’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과 함께한 30년의 추억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됐다.

축제 오픈 당일인 오는 22일에는 ‘해피 아워 30TH 버스데이’ 행사가 열린다.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스페셜 공연, 고적대의 환영 연주, 마스코트 비비·포포의 웰컴 그리팅, 음악과 함께하는 매직 버블쇼 등 15개의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됐다. 

오후 7시 40분부터는 방문객 1000명에게 기념 모자를 증정하는 생일 축하 행사와 함께 역대급 규모의 불꽃쇼 ‘카운팅 매직 스타즈’가 펼쳐질 예정이다.

5월 25일까지 주말마다 특별 공연도 마련됐다. 

‘30TH 드로잉 매직 드림즈’는 이월드의 과거 30년과 미래 비전을 담은 공연이며, ‘스프링 인 하모니’는 봄을 주제로 이월드의 대표 꽃들을 음악으로 표현한 고객 참여형 공연이다.

3월 22일 이월드 30주년 축하공연을 펼칠 ‘다이나믹 듀오’. 이월드 제공

이월드는 방문객들의 추억을 담은 ‘땡스 투 30TH 이월드’ 편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1995년 문을 연 이월드에는 지금까지 1억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선정된 사연은 ‘자이언트 매직북’에 상영되며, 호텔 숙박권, 연간회원권, 자유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축제를 기념해 다양한 기념품도 출시되며, 83타워 4층 광장에는 신규 어트랙션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월드는 또 대구시 어린이 1000명을 초청해 꿈과 희망을 전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이월드 관계자는 “이번 30주년 축제는 이월드가 1995년 개장 이후 꾸준히 받아온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것”이라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월드의 30년 역사는 단순한 테마파크의 성장을 넘어 대구의 문화와 관광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해온 의미 있는 여정”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의 대표적인 테마파크인 이월드는 지난 30년간 대구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했다. 

1995년 3월 ‘우방타워랜드’란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유럽식 도시 공원을 표방하는 이월드는 폭포, 분수, 조명, 꽃으로 장식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월드의 상징인 83타워(옛 우방타워)는 전망대, 디지털 체험관, 기획전시관 등의 교양시설과 함께 어린이 놀이시설, 오락실 등을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 회전레스토랑, 스카이라운지 등에서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대구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