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효자시니어클럽, ‘시니어 주거복지 지원단’ 업무협약

전주효자시니어클럽, ‘시니어 주거복지 지원단’ 업무협약

6개 사회복지기관이 함께 사회안전망 구축 노인일자리 창출 협력

기사승인 2025-03-10 14:01:59

전북 전주효자시니어클럽(관장 박효순)은 10일 주택관리공단 평화1 주거행복지원센터(센터장 박종기), 전주평화4 주거행복지원센터(센터장 김대중), 평화사회복지관(관장 전길배), 전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이원), 학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성관)과 시니어 주거복지지원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니어주거복지지원단은 역량활용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만 60세 이상 남·여 2인 1조로 배치, 전주시 평화 14 영구임대단지에 거주하는 입주민을 상대로 고독사위험군 대면확인, 복지위기의심가구 조기 발굴 및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입주민 주거환경 실태조사를 통한 상담기록지 작성과 주거복지센터 행정업무나 후원물품 전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 예방은 물론 사회공동체 일원으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택관리공단전주효자시니어클럽사회복지관 3곳은 인적, 물적 자원교류 및 제반업무를 수행하며 긴밀한 교류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니어 주거복지지원단 참여자들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사례관리 및 상담 등 직무교육을 거쳐 11일부터 본격 근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주효자시니어클럽 박효순 관장은 “사회복지기관이 협력을 통해 주거복지와 고령화 문제 등 사회문제 해결부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효자시니어클럽은 지난 2008년 창립된 노인일자리전담기관으로 전주시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노인공익활동사업 1290명, 노인역량활동사업 679명, 공동체사업단 195명 등 현재 2274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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