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영남이공대·대구한의대·대구대 [대학소식]

영남대·영남이공대·대구한의대·대구대 [대학소식]

영남대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 대외 수상 잇따라
영남이공대,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이재용 총장 소통 강화
대구한의대, 전국 최초 ‘DARTS FLEX ZONE’ 개소…“대학 다트문화 선도”
대구대 식품가공외식학과,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초청 특강

기사승인 2025-03-11 10:00:01
HUSS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 노혜인 학생. 영남대 제공
영남대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 대외 수상 잇따라

영남대학교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우수한 성과로 잇달아 대외 수상 실적을 올리고 있다. 

2023년 교육부의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약 15억원을 지원받고 있는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다양한 융합 전공과 프로그램을 통해 교내 교수와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문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 노혜인 학생은 지난 1월 HUSS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노혜인 학생은 ‘융합의 미래 HUSS의 얼굴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디자인한 캐릭터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체 8개 컨소시엄(40개 대학)으로 구성된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의 대표 디자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주형일 교수는 사업계획서 집필 및 융합 전공 교과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역사학과 류준형 교수는 지난달 ‘지역사 탐구와 디지털 재생’ 교과 개발 및 글로벌 캠프 기획으로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협의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학생들의 성과도 돋보인다. 

시각디자인학과 김효서 학생은 HUSS 융합 교육과정 참여 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역사학과 강주은 학생은 전국향토문화공모전에서, 안현준 학생은 ESG 리빙랩 매칭데이 해커톤 대회에서 각각 상을 받았다. 

이러한 결과는 사업단의 교육과정 및 비교과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업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융합 전공과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사회 분야의 디지털 혁신 및 지역재생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이 대학생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이재용 총장 소통 강화

영남이공대학교가 10일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재용 총장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신입생들과 직접 만나 학업, 진로, 대학생활에 대한 고민을 듣고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 총장은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 부문 1위에 걸맞은 다양한 학생복지와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대학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32개 학과(계열) 신입생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작년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e-스포츠 센터, 오픈 스터디룸, K-POP 스튜디오 등을 구축하며 학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으로 학생들의 즐거운 대학생활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 부문 12년 연속 1위, 76.2%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며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한의대가 전국 대학 최초로 온라인 기능을 갖춘 다트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전국 최초 ‘DARTS FLEX ZONE’ 개소…“대학 다트문화 선도”

대구한의대학교가 전국 대학 최초로 온라인 기능을 갖춘 다트 전용 공간을 마련해 대학 다트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대구한의대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지난달 27일 대한소프트다트협회, 피닉스다트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린체육관 내 ‘DaeguHaany University DARTS FLEX ZONE’을 개소했다. 

이들 기관은 학생 취·창업, 현장실습, 다트 전국대회 개최 등을 적극 지원키로 합의했다.

특히 대학 내 온라인 기능이 탑재된 다트 머신 3대를 설치한 것은 대구한의대가 유일하다.

대구한의대는 지난 2023년부터 다트동아리 ‘Hattrick On Target’을 결성해 전국대회 출전 및 교내 리그를 개최해왔다. 

현재 30여명의 동아리 회원들은 이달 부산 전국대회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5월 중순에는 대학에서 피닉스컵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 체육학과 안찬우 교수는 “이번 업무협약과 DARTS FLEX ZONE 개소를 통해 전국 대학리그 개최, 타 대학으로의 다트문화 확산, 대학 다트스포츠 활성화 모델 구축 등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상배 원장이 대구대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 식품가공외식학과,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초청 특강

대구대학교 식품가공외식학과가 지난 6일 신입생 환영주간 프로그램의 하나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상배 원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가졌다. 

‘식품 전공자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신입생 및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상배 원장은 식품 안전에 대한 과거 사례, 현재 진행 중인 현황과 미래의 식품안전 비전과 식품안전 전문기관의 인재 발굴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 전문기관 입사를 위한 준비 사항을 자세히 소개했다.

대구대 식품가공외식학과는 올해부터 식품공학과에서 학과명을 변경하고, MZ세대에 맞춘 교육과정으로 개편했다. 

이 학과는 교내에 식약처 인증 HACCP 교육원을 운영하며 식품안전 분야의 특화된 교육과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이 학과 졸업생들은 전국 식품업체의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 업무에 진출해 우수한 취업률(73.7%, 2022년)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학원 졸업자들은 식약처, 원자력연구원, 한국식품산업협회 등 식품안전 관련 기관에 다수 진출하고 있다.

대구대 식품가공외식학과는 앞으로도 저명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재학생들에게 고도화된 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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