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협약식에는 정선군(군수 최승준),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 대한육상연맹(상근부회장 강정대)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운탄고도5길(해발 1200m) 러닝코스(6km)를 조성해 전지훈련단 유치로 폐광지역 4개시군 대표 관광지인 운탄고도 둘레길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스포츠 인프라 개선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강원랜드는 전지훈련장의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지․보수 관리와 하이원리조트 이용에 적극 협조하며 지역의 대표 관광지, 맛집 등을 홍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으로 대한육상연맹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해 운탄고도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상생과 운탄고도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해 3월 체결한 산림청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산림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 운탄고도 스토리텔링 자문 등 산림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