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카데미는 교양 있는 여성들의 자기 계발과 자아실현을 돕기 위해 세무, 인문, 교양 등 1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부터 9월 9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개강식 후 이어진 특강에서는 안민진 강사가 ‘청춘은 지금부터 이미지 메이킹’이란 주제로 의사소통의 중요성과 품격 있는 대화 기술을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윤희란 경산부시장은 개강식에서 “여성아카데미가 여성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경산시가 평생학습도시로서 여성 교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여성아카데미는 2009년부터 운영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경산여성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까지 총 148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내 여성 리더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경산시가 11일 경산시보건소에서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아가사랑 행복키움 임신육아 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총 12회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임신·출산 및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임산부의 행복한 임신과정과 힐링 태교를 돕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육 내용은 자연분만 가이드, 아기용품 만들기, 모유수유 가이드, 산전후 우울증 관리, 신생아 돌봄, 임산부 영양관리 및 구강보건교육 등 실질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숲태교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임산부의 심리적 안정과 육체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큰 호응이 예상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임신육아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부모들이 보다 준비된 부모가 되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기 바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경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11일 시청 앞에서 공무원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은 인공적으로 대체할 수 없고 장기 보존이 어려운 만큼 지속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참여자들은 혈액형, 간 기능 등 8종의 건강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헌혈증서와 기념품을 제공받고 자원봉사 4시간도 인정받는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헌혈 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신 직원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헌혈은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가치 있는 일이다. 앞으로도 생명을 나누는 헌혈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가 10일 여성리더 양성 교육 및 농업인 안전365 실천캠페인을 가졌다. 경산시청 제공
경산시는 10일 경산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생활개선경산시연합회 임원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시대 속 여성리더 양성 교육 및 농업인 안전365 실천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활동가로서 필요한 자질과 덕목을 갖추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여성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동시에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을 통해 농작업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농촌을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로 만들기 위한 안전 문화 확산 노력의 일환이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이희수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개선경산시연합회 회원들이 역량을 키우고 지역 사회를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을 위해 농업인 단체와 작목반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