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 두 대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시와 김해교육지원청, 김해중부 서부경찰서, 김해동부 서부소방서, 김해시체육회, 김해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양대 체전 경험을 공유했고 최적의 방안도 논의했다.

더불어 대회 기간에 김해를 찾은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교통과 숙박, 환경, 자원봉사, 체전과 연계한 문화 행사, 대회 붐업 홍보 등 실질적 체전 준비를 위한 분야별 과제도 중점적으로 살폈다.
시는 선수들과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대회를 선보일 수 있도록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제19회 전국장애인학생체전은 5월 1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경남 5개 시 군에서 개최한다. 김해시에서는 개회식과 탁구 배구 등 8개 종목이 진행된다.
제54회 전국소년체전은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15개 시 군에서 36개 종목으로 치른다. 김해에서는 육상과 태권도 등 9개 종목을 진행한다.
◆김해문화의전당 <말로 재즈 콘서트> 개최
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 4월 5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봄의 생동감과 벚꽃의 우아함이 어우러진 '말로 재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 주인공인 '말로'는 한국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단순한 가수의 범위를 넘어 '목소리 연주자'로서 자유로운 스캣과 감성적인 해석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달하는 아티스트다.

이번 공연에서는 '2000년대 100대 명반'에 이름을 올린 말로의 3집 앨범 <벚꽃 지다(2003)>의 타이틀곡인 '벚꽃 지다'와 봄의 정취와 재즈의 즉흥성, 자유로움을 선보인다.
말로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이명건(피아노), 황이현(기타), 정영준(베이스), 이도헌(드럼) 등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도 함께 한다. 관람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예매는 김해문화의전당 누리집과 예스24티켓에서 할 수 있다.
◆김해천문대 <나는 아마추어 천문학자> 운영
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천문대가 4월부터 7월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체험 프로그램 <나는 아마추어 천문학자>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 3학년 이상 자녀를 둔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천문 다큐멘터리 '두 개의 작은 유리조각'을 시청하고 천체망원경을 직접 조작하며 별과 행성을 찾는다. 해설사의 우주 이야기들도 직접 들을 수 있다.
천문대는 직접 천체망원경을 조작하며 우주를 관찰하는 이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우주와 관련된 특별한 추억을 공유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15일부터 사전예약한다.
비용은 성인 7000원, 청소년 1만2000원, 어린이 1만1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