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눈축제 대체 콘텐츠를 발굴하고 태백산국립공원 주변 상권 변화에 따른 주차난 해소, 축제 분산 등에 중점을 두고 축제를 개최했으나 성과가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시 관계자는 케릭터 연계를 통해 가족 친화 축제로의 변화, 황지연못으로 확장된 축제 환경 조성, 기후변화에 따른 계절성 축제의 위기 극복 노력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반면 입춘 이후 축제 운영으로 겨울 축제 의미 저하, 눈조각 규모 축소로 상징성 저하, 태백산 주변 상권활성화 축소, 방문객 연령층에 대해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 것이 부정적이라고 자체 평가했다.
한편 태백시는 향후 축제의 상징성을 잃지 않도록 변화시키고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 발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