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미취업 청년의 구직의욕 향상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성장프로젝트 청년카페’를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2024년 고용노동부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대구시는 2025년 사업비를 25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 대상을 600명에서 5600여 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청년카페 ‘취트키’는 15세부터 39세까지의 지역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존 미취업 청년뿐만 아니라 특성화고, 대학생, 취약청년 등으로 대상을 넓혀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청년센터,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하는 이 프로젝트는 청년 거버넌스 구축, 통합홍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사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대상별로 프로그램 일정과 장소를 달리해 더욱 세분화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성장프로젝트 청년카페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기업에 잘 정착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즐겁게 머물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