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 본사를 둔 아시모브(ASIMOV)와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아시모브의 차세대 세포주 개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세포주 개발부터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생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모브의 세포주 개발 플랫폼인 ‘CHO Edge’ 시스템은 합성생물학을 기반으로 CHO(Chinese Hamster Ovary) 세포의 유전자 설계 및 최적화를 통해 항체·단백질 치료제 생산을 가속화한다. 특히 작업 과정 자동화, 인공지능(AI) 분석을 적용해 높은 생산성과 균일성을 갖춘 맞춤형 세포주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CHO Edge 시스템을 GMP 제조 역량과 결합해 CDMO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제임스 박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생산 능력에 아시모브의 기술력을 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바이오 산업의 발전과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