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이앤씨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공간에 취향을 더한 인테리어 솔루션 ‘디 셀렉션(D Selection)’을 선보였다.
DL이앤씨는 13일 서울 강남구 아크로 리츠카운티 주택전시관에서 디 셀렉션 프레스투어를 진행했다. 디 셀렉션은 공간의 전체 분위기를 디자인하는 새로운 개념의 브랜드다. 인테리어 스타일과 맞춤형 선택을 통해 입주와 동시에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를 누릴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디 셀렉션은 ‘아파트라는 공동주택에서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할 수는 없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DL이앤씨의 디자인 이노베이션 센터 소속 디자이너와 연구진이 국내 대표 인테리어 플랫폼의 이미지와 콘텐츠 빅데이터 170여만건의 다양한 지표 분석을 통해 고객이 선호하는 인테리어 스타일과 디자인을 개발했다. 특히 건설사인 DL이앤씨가 직접 기획부터 설계, 디자인, 시공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
이날 공개된 스타일은 기본 타입인 ‘미니멀’과 ‘모던 내추럴’, ‘소프트 클래식’으로 구성됐다. 모던 내추럴은 나무의 색과 질감을 집 안 곳곳에 펼치는 스타일로 안락하고 따듯한 감성과 편안한 분위기가 담겼다. 소프트 클래식은 차분한 색감과 절제된 디테일의 조화로 라이트 그레이 톤이다. 디 셀렉션 스타일 선택 시 전체적인 가구 마감재가 변경되고 공간 특화 품목을 개별 선택해 맞춤형 디자인을 고를 수 있다.
입주 후 인테리어를 새로 해야 하는 것과 다르게 시공사가 공정과정에서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만큼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만일 모던 내추럴을 선택한 경우, 전용면적 84㎡ 기준 특화 인테리어에 침실1 고급형 파우더룸, 냉장고장, 원목마루, 복도 팬트리 시스템 선반 등이 포함되며 금액은 1970만원이다. 소프트 클래식은 2130만원이다. 인테리어 비용은 기본 스타일 비용이다. 붙박이가구, 가전 등은 추가 옵션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범위 내에서 선택 가능하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입주 후 철거 후 다시 인테리어를 해야 하는 것과 다르게 시공 과정에서 인테리어를 진행해 일반적인 비용 대비 약 30%의 금액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테리어에서 중요시 되는 조명 특화 옵션도 마련됐다. 옵션 설정 시 분위기에 맞춰 색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휴식, 수면(3000K), 일상(4000K), 활동(5000K), 집중(6000K) 등으로 구성됐다. 밝기 또한 12단계로 조정할 수 있다.
건식 화장실과 우물천장 삭제 등 혁신 디자인도 제시했다. 현장 관계자는 “우물천장이 일부 공간을 좀 더 높게 해서 공간감을 주는 것인데 이를 과감하게 삭제했다”며 “등기구를 최소화하며 미니멀하게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건식 세탁실과 화장실을 통해 더 편리한 동선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디 셀렉션은 방배동 아크로 리츠카운티에 첫 적용된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아크로 리츠카운티 614가구 중 디 셀렉션 선택률은 99%에 달할 정도로 소비자 호응이 높다. 뿐만 아니라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아크로 드 서초 등과 향후 분양 예정인 ACRO와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공간 전문가인 ‘홈스타일리스트’를 통해 1대 1 전담 상담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오프라인 쇼룸 ‘디 셀렉샵’과 ‘디 셀렉션 하우스’도 마련했다. 상담 과정에서 3D 시뮬레이션 ‘디 버추얼’을 통해 옵션 적용 전후 차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디 셀렉션의 핵심은 남들과 똑같은 집이 아닌 전문가의 큐레이션이 반영된 나만의 취향을 더한 집, 입주 전 단 한 번의 인테리어를 통해 비용 부담을 덜어낸 집, DL이앤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뢰를 더한 집을 실현시키는 것”이라며 “고객이 자신의 취향을 공간에 담을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아파트의 전형적인 우물천장이나 화려한 디자인의 아트월과 같은 천편일률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계속해서 고객이 원하는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해 나가는 상품으로 주거 공간의 새로운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