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동구청·달성군청·북구청·대성에너지 [대구소식]

수성구청·동구청·달성군청·북구청·대성에너지 [대구소식]

수성구청, 다가치보육 협력사업 확대…“유보통합 선제 대응”
달성군청, 봄철 산불 대비 훈련 및 방지대책 회의 개최
동구청,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돌봄 문화 활성화 기대”
북구청, ‘어린이 환경교실’로 탄소중립 실천 교육 확대
대성에너지, ‘행복한 밥상’ 급식 봉사로 따뜻한 나눔 실천

기사승인 2025-03-13 17:06:00
‘수성구형 다가치보육 협력사업 발대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청, 다가치보육 협력사업 확대…“유보통합 선제 대응”

대구 수성구청이 어린이집 간 자원 공유와 협력을 통한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수성구형 다가치보육 협력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11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수성구형 다가치보육 협력사업 발대식’에서는 참여 기관에 지정서를 전달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수성구는 2023년 보건복지부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 공모에서 대구·경북 유일 선정 지역으로, 지난해 5개 그룹 24개소로 사업을 확대했다. 

참여 기관들은 교재·교구 공유,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을 통해 운영비 절감과 학부모 만족도 향상을 이뤘다.

올해에는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통합)에 대비해 유치원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7개 그룹 44개소로 참여 기관을 늘릴 계획이다. 

교사 학습공동체 운영, 단체 체험활동, 부모 교육 등 다양한 협력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상생하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 달성군청이 13일 구지오토캠핑장에서 산불 진화 훈련과 방지대책 회의를 가졌다. 달성군청 제공
달성군청, 봄철 산불 대비 훈련 및 방지대책 회의 개최
 
대구 달성군청이 13일 구지오토캠핑장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공무원 진화 훈련과 방지대책 회의를 가졌다. 

봄철은 연중 산불 발생률이 가장 높은 시기로, 전국적으로 약 57%의 산불이 이 시기에 집중된다.

이번 훈련에는 정은주 달성군 부군수를 비롯해 달성소방서 소방관, 관계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산불진화차 10대를 활용, 발화지점까지 호스를 전개하고 살수를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며 실제 상황에 대비했다.

이어 열린 방지대책 회의에서는 불법 소각 행위 단속, 취약지역 순찰 강화, 주민 계도 활동 등이 논의됐다. 

정은주 달성군 부군수는 “산불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의 협조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해 안전한 달성군을 만들겠다”며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도 큰불로 번지기 쉬운 봄철, 산불 예방과 대응에 온 힘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 동구청이 동호동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동구청 제공
동구청,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돌봄 문화 활성화 기대”

대구 동구청이 동호동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을 마치고 운영을 시작했다.

대구동구가족센터 5층에 위치한 이 시설은 2016년 개소 이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추진하는 ‘신한 꿈도담터’ 공모 사업에 선정돼 8400만원의 지원을 받아 새 단장을 마쳤다. 

장난감, 수유실, 테이블, 장난감 소독기 등을 갖춰 아이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상시 프로그램, 등하교 동행 품앗이, 부모교육 품앗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일과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수요일은 맞벌이 가정을 위해 오후 8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아이와 가족이 행복한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 북구청이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교실’을 운영한다. 북구청 제공 
북구청, ‘어린이 환경교실’로 탄소중립 실천 교육 확대

대구 북구청이 관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교실’을 17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방법’을 주제로, 환경문제와 기후위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어린이들의 자발적 실천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북구청은 2017년 6개 초등학교 대상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점차 대상을 확대해왔으며, 올해부터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와 유치원으로 범위를 넓혔다. 

교육 내용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그림교구와 젠가 등을 활용해 지구 온난화와 물 부족 현상을 쉽게 설명하고, 탄소중립과 녹색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응답하라! 탄소중립’이라는 주제로 보드게임을 통해 탄소중립 배출원과 흡수원에 대해 알아보는 등 체험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녹색생활 실천의 필요성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후 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성에너지 박문희 대표이사와 적십자 고홍원 사무처장 등이 배식을 하고 있다. 대성에너지 제공
대성에너지, ‘행복한 밥상’ 급식 봉사로 따뜻한 나눔 실천

대성에너지는 13일 대구 수성구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서 ‘행복한 밥상’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역 취약계층 450여명에게 따뜻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이다.

대성에너지 임직원과 적십자봉사회 수성구지회 등 5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직접 음식을 조리하고 배식했다.

박문희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는 “내수경기 침체로 소외된 이웃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어르신들께 정성을 담은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매년 지역 소외이웃의 자활을 돕기 위한 무료 급식, 명절 희망 꾸러미, 사랑의 삼계탕 나눔 등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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