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강수 원주시장은 12일 미래고등학교에서 원주시의 행복한 변화를 주제로 찾아가는 특강을 열고 직업계고 지원 확대 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원 시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특강에서 주요 시정 운영 방향과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미래고등학교 지원 방안 등을 설명하고 시가 추진하는 경제교육도시 비전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원 시장은 특히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직업계고 지원 확대를 강조하고,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 지원, 지역 기업과 연계한 산학 협력 강화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에서 태어나고 자라난 인재들이 원주에서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반도체 등 미래 신산업 제조설비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미래고에 595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982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교육특구 공교육 혁신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직업계고 재구조화 및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24년과 2025년 관내 직업계고 지원을 위해 총 5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학교와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관내 직업계고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 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