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6일 (토)
‘피넛’ 한왕호 “까다로웠던 카르민코프, 경기력 올라온 것 같아” [쿠키 현장]

‘피넛’ 한왕호 “까다로웠던 카르민코프, 경기력 올라온 것 같아”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5-03-13 21:47:44
‘피넛’ 한왕호가 13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김영건 기자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피넛’ 한왕호가 카르민코프전이 까다로웠다고 인정하면서 다음 경기를 방심하지 않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3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퍼스트 스탠드’ 카르민코프와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이미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던 한화생명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하며 내친김에 예선 전승을 노리게 됐다.

좋은 경기력으로 1세트를 따낸 한화생명은 2세트 3억제기를 파괴한 상황에서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이번 대회 세트 첫 패를 당한 그들은 충격을 극복한 뒤 3세트를 무난하게 승리했다. 

카르민코프는 LPL(중국) 탑e스포츠(TES)를 잡은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2세트 역전극을 선보였지만 3세트를 내주며 아쉽게 패했다. 오는 14일 TES와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 결과에 따라 카르민코프의 탈락 여부가 결정된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한왕호는 “(카르민코프가) 상당히 까다로웠다. 어제(TES전 승리)를 기점으로 경기력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 3세트도 상대가 초반에 올인해서 그렇지, 충분히 힘들었을 수 있다”고 혀를 내둘렀다. ‘딜라이트’ 유환중은 “항상 어떤 팀을 만나도 잘 준비해왔다. 평소에 하던 것처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왕호는 국제대회 우승에 대해 “(2017년 MSI 우승) 이후에도 많은 기회가 있었는데, 잡지 못했다. 이번에는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바랐다. 이어 이번 대회 경기력에 대해서는 “기대만큼 경기력이 나왔는지 모르겠다. 한 경기, 한 경기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겼다는 것에 만족한다. 다음 경기는 방심하지 않고 잘 치르겠다”며 “결국 다전제가 중요하다. 거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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