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2일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 중도·보수 진영 정승윤 최윤홍 후보가 15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만남을 갖고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두 후보는 15일 오후 5시 연제구 연산동 사무실에서 단일화 합의서에 서명했다.
양측은 ARS 가상번호 방식의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 단일화하기로 했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선 양캠프의 실무진에서 방법 일시등에 대해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이로써 이번 부산교육감 재선거는 진보 진영의 김석준 후보와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승리한 중도·보수 후보 간의 '1대 1' 구도로 진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