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8일 (화)
원주시, 세계 시의 날 기념 시화 전시회 연다

원주시, 세계 시의 날 기념 시화 전시회 연다

스페인 그라나다시와 공동 진행

기사승인 2025-03-17 11:05:42
원주시 세계 시의날 기념 시화 전시 포스터. 원주시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강원 원주시가 20일부터 31일까지 세계 시의 날 기념 시화 전시회를 연다.

원주시는 매년 3월 21일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 시의 날(World Poetry Day)’을 기념해 지난 2020년부터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인 스페인 그라나다시(市)가 주관하는 ‘온라인 시화 전시회’를 공동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대상을 넓혀 시민 작가의 창작시를 전시하며,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시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확대 진행한다.

한국 문인협회 원주 지부 작가 및 시립중앙도서관 시 창작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작가의 창작시가 전시된다.

또한 이번 시화 전시는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통해서 전 세계 문학 창의도시들과 공유된다.

시화 작품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는 시청 로비에서, 24일부터 31일까지는 시립중앙도서관 로비에 전시되며 원주시 창의도시 홈페이지(wonju.go.kr/cityofliterature) 및 SNS(페이스북)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공동 행사인 세계 시의 날 기념 시화 전시를 통해 기존 작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문학적 자산과 창의성을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원주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 창의도시팀(033 737 28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병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GA 규제에 설계사 반대 서명 릴레이…판매 책임 강화 주장도

금융당국이 지난해 말부터 추진한 보험판매대리점(GA) 규제 개편안이 반대에 부딪혔다. GA 소속 설계사들은 연대 서명에 나서 반대 의사를 당국에 전달할 계획이다. 반면 판매 영향력이 커진 GA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GA 규제는 현재 개선방안 발표 후 법규 개정을 추진하는 단계다. 금융위는 지난해 12월 5차 보험개혁회의를 통해 보험설계사가 일시에 받는 판매수수료를 3~7년에 걸쳐 분할지급하고 공개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