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는 아픈 아이의 병원진료 동행을 지원하는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를 오는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바쁜 부모들이 자녀의 병원 진료를 동반하기 어려운 경우 돌봄 인력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이용 대상은 4세∼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가정, 취업한 한부모 및 다자녀가정이다.
이용 금액은 무료며, 진료비 및 약제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감기나 복통 등 가벼운 질환이나 약처방의 범위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모이소 경상북도’ 모바일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현국 시장은 “앞으로도 맞벌이와 다자녀 가정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문경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