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제로’ 반도건설, 협력사와 안전경영 상생 간담회

‘중대재해 제로’ 반도건설, 협력사와 안전경영 상생 간담회

기사승인 2025-03-18 13:29:30
 반도건설이 최근 2025년 수도권역 협력업체 대표이사 간담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반도건설

‘6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0’)를 달성한 반도건설이 최근 수도권역 협력사 대표이사진과 함께 안전경영 공감대 형성을 위한 ‘2025년 협력사 안전보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올해 초 전 현장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에서 협력사와 현장 직원이 다 같이 안전 및 품질 강화를 다짐한 데 이어 이번 협력사 안전보건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 안전경영체계 구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8.0 단지 내 복합문화공간 아이비라운지에서 진행됐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와 수도권역 소재의 33개 주요 협력사 대표이사 및 임원이 참석했다.

간담회 주요 안건은 2025년 반도건설의 안전보건 정책 방향성에 대한 공유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협력사 안전보건체계구축 방안 교육이 주를 이뤘다. 

건설현장의 경우 원청사와 협력사가 현장에서 함께 공정을 진행하는 만큼 원청사만의 안전보건경영이 아닌 협력사가 함께 공감하고 실천하는 안전보건체계구축 마련이 중요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 같은 중요성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안전보건관련 상생협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동반성장 방안에 대한 협력사 의견을 청취했다.

이처럼 상생경영에 힘을 주고 있는 반도건설은 매년 시공 현장에서의 실적을 바탕으로 기술혁신, 품질향상, 안전관리, CS 부문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선보인 우수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고 협력 관계를 다지는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현장 업무 효율을 개선하고 안전 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협력사의 현장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도 청취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2023년부터 반도기술공모전을 열어 우수한 역량을 갖고 있음에도 단독 기술 개발 여건이 되지 않는 협력사를 발굴하여 공동 기술 개발 및 반도유보라 시공 현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현재는 21건의 협력사와의 공동 특허 및 신기술 지정을 완료한 상태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는 “건설 현장 안전은 본사만의 노력이 아닌 협력사와의 상생과 공감을 바탕으로 실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안전경영체계 구축 지원을 지속해 품질과 안전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조유정 기자
youjung@kukinews.com
조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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