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전국 센터 ‘내시경 AI 솔루션’ 도입

KMI한국의학연구소, 전국 센터 ‘내시경 AI 솔루션’ 도입

인공지능 기반 이상병변 실시간 탐지
“검사 정확도 및 암 조기 발견율 높여”

기사승인 2025-03-18 12:56:46
송완희 KMI한국의학연구소 광화문센터 진료원장이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연하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제공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대장내시경 인공지능(AI) 실시간 영상분석 솔루션’을 적용한다.

KMI는 내시경 검사 정확도와 암 조기 발견율을 높이기 위해 최근 전국 센터에 ‘웨이메드 엔도’를 순차적으로 도입했다고 18일 전했다. 

웨이메드 엔도는 내시경 검사 장비와 연동해 사용하는 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대장내시경 검사 중 이상 병변을 감지하면 알림음을 울리면서 화면으로 관련 내용을 전달한다. 

이광배 KMI 이사장은 “대장암 발생률이 커지는 가운데 전국 센터에 내시경 AI 솔루션을 도입해 정확한 검사를 지원할 것”이라며 “검증된 혁신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MI는 지난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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