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올해 ‘국제교류 운영학교’ 120교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학급별로는 초등학교 15교, 중학교 38교, 고등학교 67교가 참여하며, 이는 지난해보다 4교가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국제교류 운영학교들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수업 교류 △동아리 교류 △세계시민교육 교류 △봉사 나눔 교류 △진로직업 교류 △다문화 학생 부모 나라 방문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할 예정이다.
교류 방식은 △블렌디드 교류(온라인+방문·초청) △방문·초청 교류 △온라인 교류 등 학교별 특성과 필요에 맞게 자율적으로 진행하면 된다.
선정된 학교에는 운영계획과 여건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경북교육청은 원활한 국제교류 운영을 위해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국제교류 운영 매뉴얼과 우수사례 보급, 찾아가는 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교류 운영 경험이 없는 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형 국제교류 운영학교’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3월 말 12교를 선정해 운영 전반을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국제교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교육청에서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국제교류가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