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근 의원 “트럼프 불확실성, 국회‧정부‧학계 적극 소통해야” [2025 미래경제포럼]

구자근 의원 “트럼프 불확실성, 국회‧정부‧학계 적극 소통해야” [2025 미래경제포럼]

기사승인 2025-03-19 15:22:59 업데이트 2025-03-19 17:23:48
구자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가 19일  서울 영등포 CCMM빌딩에서 열린 ‘2025 쿠키뉴스 미래경제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구자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가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정치‧경제‧산업 등 불확실성에 대해 국회, 정부, 학계가 함께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쿠키뉴스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국민일보 12층 컨벤션홀에서 ‘2025 쿠키뉴스 미래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트럼프 2.0, 불확실성의 시대: 생존 전략은’을 주제로 세계 경제 질서가 재편되는 가운데 국내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미‧중 무역전쟁 심화, 관세 폭탄 등 수많은 위험 요인들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업의 노력만으론 부족하다”며 “우리 국회와 정부, 학계가 적극 소통해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프라 구축, 세제 지원, 인력양성, 핵심기술 보호 등 기업이 일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야 할 것”이라며 “기업도 사람이 움직이는 만큼 올바른 근로문화를 조성해 노사 모두 만족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 강조했다.

구 의원은 “2025 쿠키뉴스 미래경제포럼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유정 기자
youjung@kukinews.com
조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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