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 주민수용성 없는 ㈜풍산 이전 절대 반대 입장 거듭 천명

정종복 기장군수, 주민수용성 없는 ㈜풍산 이전 절대 반대 입장 거듭 천명

기사승인 2025-03-20 08:33:55
부산 기장군청 전경.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방산업체 풍산 이전 부지로 기장군 장안읍이 유력 대상지로 꼽히는 상황을 기장군수 이름으로 공식적으로 비판했다.

정종복 부산 기장군수는 19일 방산업체 풍산 이전 관련, 최근 군 장안읍이 유력 대상지로 꼽힌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주민 수용성 없는 이전은 절대 반대"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어 "부산시는 조속히 풍산 이전 부지 선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그간 풍산 이전 대상지와 관련한 시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관계자와 접촉했지만 '부지 이전 사항은 비공개'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정 군수는 "시의 일방적인 행정을 강하게 지적하며 풍산 이전 같은 지역의 중요한 사안에 대해 지역 주민은 물론 해당 지자체까지 배제하는 것은 지방자치 시대를 역행하는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정 군수는 "대상지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전에 따른 영향을 철저히 분석해 주민들의 재산권 보장과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협치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21년 풍산은 군 일광읍으로 이전을 추진했으나 지역주민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후 2년 넘게 표류하다 지난해 2월 시와 풍산이 업무협약을 맺으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그러나 풍산 공장 이전지가 최종 확정되지 않아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했다.


손상훈 기자
sonsang@kukinews.com
손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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