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년 전 그날의 감동을 재현” 함안 군북3·20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106년 전 그날의 감동을 재현” 함안 군북3·20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기사승인 2025-03-21 08:56:51 업데이트 2025-03-21 09:58:49
군북3‧1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박용순)는 20일 오전 9시 삼남(영남, 호남, 충청)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며 독립운동의 기폭제 역할을 했던 군북 3‧20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일제의 탄압 앞에 나라를 되찾고자 독립만세를 부르짖던 애국지사의 얼을 추모하고 선열의 애국심을 선양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김종묵 육군39사단장, 김상우 경남동부보훈지청장, 관내 기관·단체장, 유족대표, 지역주민, 39사단 장병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제례행사는 오전 9시부터 3‧1독립운동기념탑 앞에서 거행됐으며, 같은 시간 군북중학교 운동장에서 군북시내, 39사단 삼거리를 거쳐 공설운동장까지 행진하며 106년 전 그날의 감동을 재현했다.

식전행사에서는 진혼무와 추모시 낭송, 기념식에서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등이 이어졌고, 식후행사로 충무어린이집 공연, 기공체조, 건강걷기 등이 더해져 참석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용순 군북3‧1독립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역사적인 군북 독립만세운동을 3‧1독립운동정신을 계승하고 순국선열의 위업을 기리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근제 함안군수는 축사에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리며, 독립운동기념관 개관과 보훈복지타운 기반 조성, 애국지사 선양사업 등 유가족을 돌보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성엠티 진성규 대표, 3년 연속 함안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경성엠티 진성규 대표가 3년 연속 함안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진성규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처음 시행된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500만 원씩 기부에 참여해 왔으며, 올해는 1000만 원을 기부하며 3년 연속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진성규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함안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이 함안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조근제 함안군수는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주신 진성규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안군, 2025 경남관광박람회 <꽃피는 함안에 와‘봄’> 부스 운영

함안군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25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관광박람회사무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경남 최대의 관광박람회로, 경남 18개 시군을 비롯해 100여 개 관광기업 등이 참가한다.
 
함안군은 <‘꽃 피는 함안에 와 ‘봄’>이라는 주제로 군 대표 봄 축제인 ‘제3회 칠서생태공원 청보리·작약축제’와 ‘함안낙화놀이’, 아라홍련 등 봄철 관광자원 집중 홍보에 나선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탄생한 지역 업체인 ‘가야지’와 ‘함안인’이 함께 참여해 봄꽃 캔들 만들기와 드로잉체험을 진행하며, 우수 청년 사업체 ‘다과 그리고 공방, 담안’이 지역 특색을 담은 디저트 ‘고려동 오란다’를 판매할 예정이다. 

부스 내 주요 체험으로는 청보리·작약 포토존을 배경으로 ‘인생 네컷’ 즉석사진 이벤트와, 보리새싹 키우기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군은 최근 함안낙화놀이, 청보리·작약축제 등 축제 콘텐츠의 재발견으로 가보고 싶은 로컬 여행지로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의 지역관광추진조직(DMO)사업 선정(아라가야협동조합), 관광두레 사업체 3개소 선정(가야지‧함안인‧꽃초린) 등 관광중간조직 등의 활성화로 폭발적인 성장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오는 5월 5일 함안낙화놀이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제3회 칠서 생태공원 청보리·작약축제’ 등 대규모 관광객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안군, 2025년 스타기업 만들기 선정증 수여

함안군은 19일 ‘2025년 스타기업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3개 사(다다밀, 카페 더이스트, 정담쌀베이킹)에 대해 선정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선정기업 대표 및 사업 운영기관인 강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선정증 수여 후 참석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스타기업 만들기 사업’은 창업 후 7년 이내의 성장 유망 청년 기업(대표자 연령 19~49세)을 발굴해 컨설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함으로써 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작년에 처음 시행된 이번 사업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선정된 기업들은 평균 매출이 200% 이상 증가했으며,  군의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우리 군과 사업 운영기관, 그리고 선정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해도 작년과 같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행사 개최

함안군과 함안군의회, 함안상공회의소는 19일 함안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기업 경영 모범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포상을 실시했다. 

함안상공회의소(회장 박종희)가 주관하고 함안군과 함안군의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이끈 상공업의 진흥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인 ‘상공의 날’을 맞아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김영진 한국은행 경남부본장, 양영봉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장, 문행용 마산세관장,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조영제 경남도의원 등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상공인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상공인 표창,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표창에는 모두 1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표창 수상자 명단으로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 - 태창산업 강창권 대표 △ 한국은행 본부장상 - 원테크(주) 박종호 대표이사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 (주)에너텍 조정섭 대표이사 △ 부산지방고용노동청창원지청장상 - (주)대신에스엔비 서창환 대표이사 △ 마산세관장상 - 영남중공업(주) 양정화 대표이사 △ 함안군수 표창패 - (주)백운엔지니어링 박종한 대표이사 △ 함안군수 표창패 - (주)세양정공 유병현 대표이사 △ 함안군수 표창패 - (주)서림산기 박종식 부사장 △ 함안군의회의장 표창패 - 함안제일종합정비 이보구 대표 △ 함안군의회의장 표창패 - 동해기계(주) 장경수 대표이사 △ 함안상공대상(경영대상) - (주)성신RST 박계출 대표이사 △ 함안상공대상(지역공헌) - (주)삼보산업 윤정환 대표이사 △ 함안상공대상(근로대상) - (주)현대스틸 구현근 사원 △ 함안상공회의소 회장상(소상공인)- 컴포즈 칠원점 김현수 대표 △ 함안상공회의소 회장상(소상공인) - 교촌치킨 신소연 대표 △ 함안상공회의소 회장상(모범공무원) - 함안군청 윤종식 주무관 △ 함안상공회의소 회장상(모범공무원) - 함안경찰서 노란 경사 △ 함안상공회의소 회장상(모범공무원) -함안소방서 최창훈 소방교

박종희 함안상공회의소 회장은 기념사에서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 개최로 상공인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경제를 세계 7대 수출강국, 글로벌 TOP 10의 경제대국으로 이끈 주역이 바로 상공인들이다. 상공인들이 똘똘 뭉쳐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조근제 함안군수는 “군에서는 어려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융자규모를 1000억 원, 융자금액을 최고 10억 원까지 확대하여 도내 군부에서 최고로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육성자금도 이차보전율을 최고 5%까지, 2년간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올해도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함안’ 조성에 상공인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안군, 행안부 ‘우수마을기업’ 선정

함안군은 2025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지정 심사에서 우수마을기업으로 함안농부협동조합(대표 박재민)이 선정됐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우수마을기업에는 7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향후 행안부와 경남도가 주관하는 각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함안농부협동조합은 지역 청년 농부들이 주가 되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쌀 발효음료 판매와 체험활동 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함안 대표 과일인 수박 모양의 수박식빵을 생산하며 생산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2022년에는 신규, 2023년 재지정, 2024년 고도화에 이어 올해 우수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며 마을기업의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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