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대구시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2025)에 대구시와 공동으로 참가해 210여개 물기업을 대상으로 대구 달성군 국가산단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산업용지 분양을 홍보했다.
특히 행사 2일차인 20일에는 한국물기술인증원 주최 세미나에서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대구시의 물산업 육성 정책과 지원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에는 39개 물기업이 입주해 72%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유치한 ㈜나무, ㈜제이텍워터, ㈜내강산업 등 3개 기업이 약 2만3000㎡ 부지에 210억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구축 중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대구시는 오는 5월 2025년 상반기 분양을 계획하고 있어, 이번 공동 유치활동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기업유치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우수한 물산업 기업 유치를 위해 앞으로도 대구시와 함께 기업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