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 순차적 ‘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 ‘최소화’ 주력

태안화력, 순차적 ‘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 ‘최소화’ 주력

태안군·협력사 모여 에너지전환 공동 대응 결의 다져

기사승인 2025-03-25 17:40:53
충남 태안에 본사를 둔 서부발전이 올해 말 순차적으로 진행될 화력발전소 폐지를 앞두고 있다. 사진=이은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이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화력발전소 폐지가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고용 충격 완화에 대응키 위한 민관 협력을 다졌다. 

서부발전은 25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체계적이고 질서 있는 에너지전환 공동 대응 다짐’이란 명목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가세로 태안군수, 태안화력 1·2호기 주요 협력사 대표, 지역주민, 고용노동부·한국환경연구원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말부터 오는 2036년까지 28기의 석탄화력발전이 폐지되며 서부발전은 올해 말 태안화력 1호기를 시작으로 2032년까지 6기의 석탄화력발전기를 폐지한다.  

서부발전 본사에서 개최된 일자리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다짐하는 결의대회. 서부발전

이날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가세로 태안군수, 5개 협력사 대표는 협력사 근로자의 일자리 확보‧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무탄소 에너지사업을 위한 협력 내용 등이 담긴 결의문에 서명했다. 

서부발전은 결의문에 담긴 내용을 실행하기 위해 서부발전 부사장, 태안군 부군수, 협력사별 추천 대표자로 실무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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