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요르단전 전반 29분 실점하며 1-1 [쿠키 현장]

홍명보호, 요르단전 전반 29분 실점하며 1-1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5-03-25 20:33:09 업데이트 2025-03-25 20:50:54
알 마르디(오른쪽). 연합뉴스

리드가 길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8차전에서 1-1 동점을 허용했다.

B조 선두(4승3무·15점)인 한국은 지난 20일 오만과 졸전 끝에 1-1로 비기며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2~3위인 요르단과 이라크는 한국을 승점 3점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한국은 이날 요르단에 진다면, 득실 차에서 밀려 조 2위로 추락한다.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일전. 홍 감독은 이날 4-2-3-1 진영을 택했다. 손흥민이 원톱으로 나섰다. 그 뒤를 황희찬, 이동경, 이재성이 받쳤다. 이강인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는 유일한 국내파 2선인 이동경이 채웠다. 중원은 황인범과 박용우가 책임졌다. 지난 오만전에 이어 권경원과 조유민이 또다시 중앙 수비로 출격했다. 사이드백도 이태석과 설영우로 동일하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전반 4분 이재성의 골로 앞선 상황. 요르단이 단 한 번의 역습으로 골을 터뜨렸다. 전반 29분 조현우의 세이브 뒤 튀어나온 볼을 받은 알 마르디가 박스 안에서 수비를 앞에 둔 채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요르단이 1-1 동점을 만들었다.

수원=김영건 기자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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