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일 (월)
일동제약 “신사업 발굴 집중…비만 치료제 개발 속도”

일동제약 “신사업 발굴 집중…비만 치료제 개발 속도”

일동제약·일동홀딩스, 정기 주주총회 개최

기사승인 2025-03-26 12:57:33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가 26일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일동제약 제공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일동제약이 올해 매출과 수익성 확대를 위해 신사업 발굴에 집중한다.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는 26일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매출·수익 성과 창출,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지속 가능 체계 구축이라는 2대 지표에 따라 효율적으로 사업 활동을 추진해 이익 증대와 신사업 발굴·육성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당뇨·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을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윤 대표는 “지난해 소화성 궤양 치료제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신약 후보물질의 라이선스 아웃, 당뇨·비만 타깃 ‘GLP-1RA’(GLP-1 수용체 작용제) 후보물질의 임상 진척 등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총 전체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주주·투자자 친화 경영을 위해 정관을 변경하고, 배당금을 사전에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기준일 설정·사전 공고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중간 배당 관련 조항도 신설됐다. 

뒤이어 열린 일동홀딩스의 제82기 주총 역시 △재무제표 승인의 건 △배당 관련 규정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등 전체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는 “성과 창출을 기반으로 그룹과 각 계열사의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배당 정책과 절차를 개선해 주주 이익을 높이고 투자자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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