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꼼꼼한 결산검사 “세금 누수 잡는다”

전주시의회, 꼼꼼한 결산검사 “세금 누수 잡는다”

주요 사업 예산 집행 실태 점검···재정 건전성 강화

기사승인 2025-04-01 15:22:23
박혜숙 전주시의원

전북 전주시의회 결산검사위원회(대표위원 박혜숙)가 2024회계연도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

1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결산검사는 전주시의 예산이 집행 적절성을 확인하는 절차로 4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진다.

결산검사위원회는 ▲사업 예산의 적정 집행 여부 ▲불용‧이월 예산 발생 사유 ▲국비 사업 집행‧반납 ▲성과 대비 예산 효율성 ▲사업별 예산 중복‧과다 편성 여부 ▲재정 운영의 투명성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특히 공모사업 등 대규모 투자 사업의 예산 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공사 지연이나 부실 집행 사례가 없는지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 예산과 교육, 문화 등 주민과 직결된 사업비가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혜택을 주었는지도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박혜숙 대표위원은 “시민의 세금이 한 푼이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엄격한 결산검사로 예산이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사용됐는지 철저한 검사를 펼쳐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검사 결과 문제점이 발견되면 집행부에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시정 운영 효율성을 높여 재정 건전성 강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산검사에는 박혜숙(송천1동), 김동헌(삼천1‧2‧3,효자1동) 의원, 송승용 전 도의원, 전종표, 최춘희 전 전주시 공무원, 봉삼종 세무사, 이철희 공인회계사 등 7명이 참여한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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