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청소년 대상 '태어난 김에 동해일주' 운영

동해시, 청소년 대상 '태어난 김에 동해일주' 운영

지역 문화유산 체험 통해 향토 의식 고취·문화적 다양성 존중 강화

기사승인 2025-04-01 16:57:58
'태어난 김에 동해일주' 안내 포스터. (자료=동해시)
강원 동해시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특성을 체험하는 ‘태어난 김에 동해일주’ 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해더나은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코스별로 1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총 3차에 걸쳐 5회기씩 운영될 예정이다. 

각 코스는 △ 망상해수욕장 코스(카이로스를 잡아라) △ 붉은언덕길 코스(묵호처럼 역동하라) △ 감추사~천곡항 코스(샘물처럼) △ 송정 뿔삼지창 코스(융합의 힘) △ 북평장 코스(세상을 향한 희망과 용기)로 구성돼 있다.

1차 참가자 모집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동해시청소년시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2차와 3차 참가자 모집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고 서로 존중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동해시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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