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대구과학대·영진사이버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영남대·대구과학대·영진사이버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영남대, 몽골국립문화예술대와 음악 예술 교류 협약 체결
대구과학대 평생교육원,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과정’ 개강
영진사이버대, 대구시청소년단체협의회·유네스코대구협회와 협약 체결
계명문화대 하태훈 교수, iF 디자인 어워드서 2개 부문 수상

기사승인 2025-04-01 16:13:41
영남대가 몽골국립문화예술대 음악예술대학과 학술·교육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 몽골국립문화예술대와 음악 예술 교류 협약 체결

영남대학교가 몽골국립문화예술대학교 음악예술대학과 음악 예술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위한 학술·교육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대학 간 공동 연구와 공연 활동을 확대하고, 교수·학생 간 인적 교류를 통해 학문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31일 영남대 음악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영남대 음악대학 한용희 학장과 몽골국립문화예술대 체 체웩수렝 학장, 체 바상후 교수 등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대학은 △공동 연구 및 발표회 개최 △학술자료 및 출판물 교류 △교수진 교류를 통한 연구·강의 협력 △대학원생 및 학부생 교류 등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양 대학은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영남대 음악대학 한용희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몽골과 한국의 음악 교육과 연구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 대학이 공동 연구 및 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음악 예술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 체결을 기념해 이날 오후 영남대 음악관 영음홀에서는 ‘몽골음악 렉쳐 콘서트’가 열렸다. 

체 바상후 교수와 체 체웩수렝 학장은 몽골 전통 악기 림베와 야탁 연주를 선보이며 몽골 음악의 특징을 설명했다. 

또 체 바상후 교수는 영남대 유학생활 경험을 공유하며 양 대학 간 교류의 의미를 강조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과학대 평생교육원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과정’ 개강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 평생교육원,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과정’ 개강

대구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난달 29일 교내 종합복지관 강의실에서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이 과정은 성폭력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대구 지역 주민,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총 2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6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8시간씩 총 13회, 100시간 동안 실시되며, 실질적인 상담 기술과 피해자 지원 지식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성폭력 이해, 관련 법령 및 정책, 법적 절차와 대응 방식, 상담 기법, 사례 연구 및 실무 실습 등이다.

김대명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이 성폭력 피해자들의 고통을 공감하고 전문적인 상담 기술을 익혀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상담 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영진사이버대가 지난달 28일 본교 회의실에서 대구시청소년단체협의회, 유네스코대구협회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영진사이버대 제공 
영진사이버대, 대구시청소년단체협의회·유네스코대구협회와 협약 체결

영진사이버대학교는 지난달 28일 대구 복현동 본교에서 대구시청소년단체협의회, 유네스코대구협회와 청소년 교육 및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교육활동 프로그램 공동 개발,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국제 교류 및 봉사활동 활성화,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청소년단체협의회는 1996년 12개 단체로 출범해 현재 21개 지역 단체가 소속된 협의체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문화를 조성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 해 설립된 유네스코대구협회는 유네스코의 이념과 가치를 바탕으로 청소년 인성교육을 비롯해 상호 이해와 존중의 문화를 조성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국가, 나아가 국제사회의 평화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박종석 대구시청소년단체협의회·유네스코대구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교육과 리더십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겨 밝혔다.

조방제 영진사이버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영진사이버대가 보유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실무 중심의 교육 역량을 활용해 청소년 및 지도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은 청소년 교육 및 활동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계명문화대 디자인융합테크학부 하태훈 특임교수.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하태훈 교수, iF 디자인 어워드서 2개 부문 수상

계명문화대학교 디자인융합테크학부 하태훈 특임교수가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조명 부문과 가전 부문에서 수상했다.

하 교수는 교육부의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의 하나로 계명문화대 특임교수로 임용됐으며, 루메나(LUMENA)의 총괄 디렉터로 재직하며 디자인한 ‘SPACE M1’과 ‘MIST POT’이 각각 조명과 가전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SPACE M1’은 버섯 모양을 본뜬 감성조명으로 곡선미와 자연스러운 빛 확산을 통해 공간을 따뜻하게 밝혀주는 제품이다. 

반투명 쉐이드 케이스를 사용해 감성적인 빛을 제공하며, 조명이 꺼진 상태에서도 장식품으로 활용 가능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올해 72개국에서 약 1만1000여개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단이 차별성, 기능성, 심미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하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명문화대 학생들과 공유하며 AI와 디자인 융합을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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