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영남대·대구대·대구과학대 [대학소식]

영남이공대·영남대·대구대·대구과학대 [대학소식]

영남이공대 학생자치기구 학생 ‘의견수렴 설명회’ 개최
영남대 재방문 시에라리온 폴 대사, 새마을학과 설치 지원 요청
대구대, 중국 현지 설명회 ‘성황’…“중국 유학생 유치 행보 강화”
대구과학대-한국인성예절교육원, 대학생 인성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기사승인 2025-04-06 11:53:55
영남이공대 학생자치기구 의견수렴 설명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학생자치기구 학생 ‘의견수렴 설명회’ 개최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일 천마스퀘어 컨벤션홀에서 학생자치기구 의견수렴 설명회를 열고 재학생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학생복지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학생회, 학생회, 신문방송사 소속 학생들이 참여해 교육 시설 개선부터 복지 지원까지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학생자치기구 학생들은 오는 6월까지 교내 행사와 학과별 행사에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의견을 집계하고, 현장 확인을 거쳐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상윤 총학생회장(스마트융합기계계열 2학년)은 “정기적으로 총장과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이 즉각적으로 반영되는 것이 영남이공대만의 장점”이라며 “재학생들과 대학 생활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교환으로 대학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을 대표해 봉사하고 솔선수범하는 학생자치기구 학생들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라며 “학생자치기구를 비롯한 재학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해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위를 12년 연속 달성했으며, 지난 3월에는 32개 학과(계열)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총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최외출 총장, 폴 소바 마사쿠이 대사. 영남대 제공
영남대 재방문 시에라리온 폴 대사, 새마을학과 설치 지원 요청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이 한국의 새마을운동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영남대학교와 협력을 강화했다.

폴 소바 마사쿠이(Paul Sobba Massaquoi)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는 지난 1일 영남대를 재방문해 최외출 총장과 면담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첫 협의 이후 새마을학과 설립 및 현지 적용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였다. 

폴 대사는 “지난해 영남대 방문 이후, 시에라리온 정부와 주요 대학들이 새마을운동과 새마을학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갖게 됐다”면서 “새마을학과 개설과 연구소 설립을 통해 시에라리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영남대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최외출 총장은 “시에라리온의 국가 발전을 위해 영남대가 보유한 새마을개발 경험과 학문적 연구 성과를 공유하겠다. 향후 시에라리온 현지에서 새마을학과 설립과 교육 및 연구와 활용을 추진한다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폴 대사가 시에라리온 현지의 대학 부지까지 기부하겠다는 의향을 표명한 만큼,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대 제1회 중국 현지 설명회 단체 기념사진. 대구대 제공
대구대, 중국 현지 설명회 ‘성황’…“중국 유학생 유치 행보 강화”

대구대학교가 중국 유학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대구대는 지난 2일 중국 청도에서 제1회 중국 현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박순진 총장을 비롯한 대구대 대표단 8명이 참석했으며, 주청도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고억석 교육 영사가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중국 각지에서 대학 및 유학 관련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 대구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에서 대구대는 중국 유학생 유치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과정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 과정은 오는 5월부터 시작되는 외국인 유학생 학부 신·편입학 및 대학원 모집에 반영돼 중국 학생들의 유학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강조했다.

박순진 총장은 3일 주청도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류창수 총영사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총장은 한·중 교육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국 유학생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류창수 총영사는 “양국 간 교육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국제 교류 및 유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중국 현지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대구대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유학생 유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과학대와 한국인성예절교육원이 대학생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세 번째부터 한국인성예절교육원 임귀희 원장, 박지은 총장.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한국인성예절교육원, 대학생 인성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대구과학대학교는 지난 3일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한국인성예절교육원과 대학생 인성교육 활성화 및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과학대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한국인성예절교육원 임귀희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 대학 특화 인재 양성과 지역 전통문화의 보존·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학 특화 및 미래혁신 인재 양성 △지역 현안 해결 및 전통문화 보존·확산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박지은 총장은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인성예절교육원과의 다각적인 협력으로 올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혁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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