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성시는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상설공연 ‘안성 남사당놀이 6마당’이 개막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상설공연 ‘남사당놀이 6마당’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국가무형유산으로 등록된 한국 전통 민속 남사당놀이에 중점을 뒀다.
남사당놀이 6마당 상설공연은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문굿을 시작으로 해학과 풍자로 승화시킨 우리나라 전통 인형극, 담뱃대로 접시를 돌리는 버나 놀이, 꽹과리·장구·북·징 등으로 경쾌한 장단으로 흥을 돋우는 풍물놀이, 땅재주꾼과 어릿광대의 재담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살판공연, 3미터 높이에서 기예를 선보이는 어름산이의 줄타기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공연 의상에 LED를 접목해 화려한 시각적 효과와 6마당 별로 다채로운 음악과 역동적인 안무로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인다.
안성 남사당 상설공연은 오는 11월3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안성 맞춤랜드 내 남사당공연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