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영남권(경북‧경남‧울산) 지역의 신속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도‧시군 공무원(23명)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파견된 도내 공무원들은 산불피해 조사 경험이 있으며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산불 피해 현장에 투입된다.
이들은 도로, 건축물, 축사, 어선 등 사유 및 공공시설 피해 현황을 분야별로 조사할 예정이다.
도는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해 1억원 상당의 텐트와 바닥 매트를 지원하고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구호 성금 2억원을 기탁하는 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 지사는 “지금은 무엇보다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도는 피해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생업 복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