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술창업투자원(BSIA) 출범식' 개최…창업 사령탑 본격 가동

'부산기술창업투자원(BSIA) 출범식' 개최…창업 사령탑 본격 가동

기사승인 2025-04-09 07:42:24
부산시청. 국민db 


부산시는 9일 오후 2시 부산기술창업투자원(BSIA, 이하 창투원) 출범식을 개최, 11개 협력 기관과 '글로벌 창업도시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창업 사령탑(컨트롤타워)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고 밝혔다.

창투원(해운대구)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서종군 창투원장, 김형철 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의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유종필 창업진흥원장, 기업(AC, VC 등),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력 기관은 부산시, 창투원, 기술보증기금, 창업진흥원, 신용보증기금, 코트라부산지원본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부산지식재산센터 등이다.

전국 최초로 설립된 창투원은 기술창업 지원과 투자 기능을 전담하는 공공기관으로 지난 2월 5일 설립등기를 마쳤다.

5개 팀 체계로 혁신창업팀, 성장기반팀, 펀드투자팀, 글로벌투자팀, 경영지원팀을 두고 있으며 원장을 비롯해 감사 등 5명을 비상임 임원으로 임명했다. 정원은 35명으로 상반기 경력직 직원을 채용해 지난달 24일 업무를 시작했다.

창투원은 부산지역 내 창업지원 기능을 통합해 원스톱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기업과 국내외 투자자가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성장에 필요한 벤처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업기업의 글로벌 교류·투자유치도 지원한다.

창업 극초기부터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인력 채용·설비증설·마케팅 등에 필요한 투자자금을 적시에 공급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는 창투원이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영인 기자
igor_seo@kukinews.com
서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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