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자체들 ‘당근마켓’ 이용한 홍보로 눈길

울산지자체들 ‘당근마켓’ 이용한 홍보로 눈길

기사승인 2025-04-09 14:21:10
울산지역 지차체들이 하이퍼로컬 플랫폼 '당근마켓'을 통한 지자체 홍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근마켓 홍보 캡쳐 


울산지역 지자체들이 하이퍼로컬플랫폼 당근마켓을 통해서도 정부기업간거래(B2G) 비즈니스를 통한 PR이 번지고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동구는 최근 당근마켓 내 '동네 생활' 탭에서 동구 슬도아트의 공연소식과 문화 프로그램 안내 글을 게시했다.

당근마켓을 통해 동구 지역 소식을 접하기 희망하는 사람은 당근마켓 검색창에 '울산동구청'을 검색한 뒤 단골맺기를 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당근마켓을 통해 발 빠르게 지역민에게 지역 소식을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홍보를 꾸준히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공식 프로필과 단골을 맺은 이용자는 구정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댓글과 채팅으로 소통까지 할 수 있다. 활동 지역을 ‘울산 동구’로 설정하면 ‘동네생활’ 게시판에서도 구정 소식을 볼 수 있다.

현재 울산동구청 공식 프로필에는 12~13일 열리는 ‘슬도 유채찬란 페스티벌’과 ‘생활민원 서비스 온라인 신청 안내’가 게시돼 있다.

울산동구청 미디어홍보계 관계자는 “홍보도 트렌드 변화에 발 빠르게 맞추기 위해 기존의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당근마켓으로까지 홍보 매체를 확장했다”고 소개했다.

울산북구청도 당근마켓에 ‘울산북구청 공식 프로필’을 개설하고 ‘봄기운 벚꽃 보며 산책하기 좋은 곳, 신천소공원’과 ‘울산북구구립도서관 도서반납일 준수 캠페인 표어 공모전’ 등을 안내하고 있다. 울주군청도 당근마켓 플랫폼에서 ‘울주군 산불피해 복구 긴급모금’을 안내하고 있다.

 
손상훈 기자
sonsang@kukinews.com
손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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