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2025 인제대 미래 모빌리티 포럼'을 11일 인제대 본관 2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김해지역 자동차부품기업체의 생존전략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김해의 경우 자동차 부품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도시라는 점에 주목했다.
포럼은 전기차와 수소차, 자율주행 등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의 흐름에 편승해 김해기업체의 기술 전환과을 위해 개최한다.

포럼 기조강연에는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전 현대오토넷 대표이사)은 '대전환 시대의 패러다임 혁명과 한국 자동차-모빌리티 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특별강연에서는 서재형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이 '미래자동차 최신 기술변화와 정부 지원방향'을 중심으로 산업의 변화를 살핀다.
포럼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기업의 생존 전략과 정부 정책, 인센티브 활용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한다.
포럼에는 김해 창원 양산지역 모빌리티 산업 대표를 비롯한 경남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민관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포험 행사는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동향 공유'와 '미래차 자율주행 기술 발전 방향 논의' '정부 기업 지원 정책 안내' '산학연 협력 기반 확대' 등을 목표로 삼았다.
인제대는 지역 기업 간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 중소업체들의 돌파구를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제대는 이 포럼이 지역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제대 식품영양 식품공학부 이상현 교수 대학발전기금 1200만원 전달
인제대 식품영양 식품공학부 이상현 교수가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지난 8일 대학발전기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이상현 교수는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던 만큼 이 기금이 미래 식품공학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기부금은 이 교수의 뜻에 따라 식품영양 식품공학부 학부생과 식의약생명공학과 대학원생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각각 600만원씩 지정했다.
기부금은 학생들의 교육 지원과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데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