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부산도시철도 건설현장서 안전 결의대회 개최…'지반 안정성 확보에 총력'

두산건설, 부산도시철도 건설현장서 안전 결의대회 개최…'지반 안정성 확보에 총력'

기사승인 2025-04-10 17:55:45 업데이트 2025-04-10 18:02:08

두산건설은 10일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2공구 현장에서 ‘안전 결의대회’를 열고 잔여 공사의 무사고 완공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홍 두산건설 대표를 비롯해 부산교통공사 철도건설본부장, 시공사 및 감리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건설현장 안전 추진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전 관계자가 함께 안전 결의문을 낭독하며 현장 안전관리 의지를 다졌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주요 안전 이슈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결의대회 직후에는 부산교통공사 주관으로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의 현장점검이 진행됐다. 시의원들과 공사 관계자들은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반 침하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조치를 확인했다.

이강홍 두산건설 대표이사가 안전을 당부하고 있다. 두산건설

두산건설은 지반 안정성 강화를 위해 차수그라우팅을 추가 시공해 지표면의 우수 유입을 차단했으며 지하수위 계측기와 지표침하계 등 자동화 장비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또한 3D GPR 탐사를 통해 공동이 의심되는 구간을 굴착 조사하고 복구를 완료했다.

이강홍 대표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전 구성원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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