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청년매입임대주택 입주 경쟁률 ‘12대1’

고창군, 청년매입임대주택 입주 경쟁률 ‘12대1’

기사승인 2025-04-11 10:25:19
고창군 청년주택 전경

전북 고창군의 청년매입임대주택(청년주택)이 추가 입주자 모집에서 12대1의 경쟁률을 기록, 청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창군은 최근 청년주택 공실4호에 대한 입주자 추가모집 결과, 약 12:1의 경쟁률로 청년층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임대주택은 고창읍 성산3길에 위치한 다가구주택으로, 청년들의 주거 특성을 고려해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가전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 

또한 시세 대비 50% 이하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크게 줄였다.

임대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2회(총 6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군은 입주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과 자산 기준을 검토한 후 5월 중 최종 입주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며, 선정된 입주자는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입주할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청년매입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수요에 맞춰 공급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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