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식품, 창립 120주년 맞아…"전통과 혁신으로 세계로 도약"

몽고식품, 창립 120주년 맞아…"전통과 혁신으로 세계로 도약"

기사승인 2025-04-11 16:40:48 업데이트 2025-04-11 16:57:14

1905년 국내 최초 간장 제조업체로 시작한 몽고식품(대표 황을경)이 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이했다.

몽고식품은 9일 창립기념식을 통해 120년의 전통을 지키며 혁신을 거듭해온 발자취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120년을 향해 새롭게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황을경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과거의 유산을 존중하면서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황 대표는 "몽고식품은 오랜 세월 간장의 깊은 맛과 풍미를 지켜오며 대한민국 대표 간장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품질에 대한 진정성과 고객 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과 직원들의 신뢰와 헌신 덕분에 지금의 위치에 이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통을 지키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목표 아래, 내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몽고식품은 1905년 창립 이래 120년간 장류 전문 제조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원료 선별에서 제품 출시까지 엄격한 품질 관리를 시행하며 전통 제조법을 과학적으로 계승해왔다.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종합 식품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몽고식품, 산불 피해지역에 3000만원 상당 구호물품 긴급 지원

120주년 창립을 맞은 몽고식품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3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몽고식품은 간장 100박스를 포함한 식재료 등 필수 물품을 피해 지역에 전달하며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황을경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산불 극복을 위해 헌신 중인 모든 분들께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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