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동해시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입주 업체를 대상으로 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현장 전시와 직접 판매를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소비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박람회를 단순 홍보가 아닌 판로 개척과 수익 구조 다변화의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마케팅 여력이 부족한 소규모 가공업체를 위해 소비자 참여형 SNS 홍보 콘텐츠 제작도 지원한다.
검색 노출과 입소문 확산 효과를 노린 온라인 전략으로, 자연스러운 구매 전환도 유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현주 동해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전략은 단기적인 홍보를 넘어 지역 농산물 가공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효과 분석과 지속적인 지원을 병행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