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청·북구청·중구청·수성구의회·대성에너지 [대구소식]

달성군청·북구청·중구청·수성구의회·대성에너지 [대구소식]

여성농업인 건강검진, 달성군에서 2만2000원에 받으세요
북구 자율방재단연합회, 의성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중구청, 자율금연구역 3곳 확대…간접흡연 없는 거리 만든다
수성구의회, ‘생각을 담는 길’ 둘레길 새 탐방로 발굴 나서 
대성에너지, 경산공설시장서 도시가스 안전캠페인 실시

기사승인 2025-04-22 17:24:28
대구 달성군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달성군청 제공
여성농업인 건강검진, 달성군에서 2만2000원에 받으세요

대구 달성군이 오는 5월 16일까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여성농업인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농약중독, 근골격계 질환, 골절·손상 위험, 심혈관계질환, 폐질환 등 5개 영역에 대해 2년마다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검진 대상은 달성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51~70세(1955~1974년 출생) 여성농업인 중 홀수 해 출생자 420여명이다. 

검진은 대구의료원에서 진행되며, 검진 후에는 전문의 상담과 함께 농약중독 예방, 근골격계 질환 운동, 낙상 예방, 뇌심혈관계 질환 예방 등 예방교육도 제공된다.

검진비는 1인당 22만원이지만, 달성군이 90%를 지원해 대상자는 2만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5월 16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확정되면 대구의료원에 예약 후 검진을 받으면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질환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며 “이번 검진이 여성농업인들의 건강한 영농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내년에는 짝수 해 출생자를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 북구 자율방재단연합회가 22일 의성군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북구청에 전달했다. 북구청 제공 
북구 자율방재단연합회, 의성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대구 북구 자율방재단연합회는 22일 의성군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0만원을 북구청에 기탁했다. 

이종희 북구 자율방재단 회장은 “의성군을 비롯한 영남 지역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피해 지역의 회복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 주신 자율방재단 회원들의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북구청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달된 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성군 산불 피해민을 위한 지원 및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 중구청이 5월부터 약령시 거리,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근대문화골목 2코스 등 3곳을 자율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한다. 
중구청, 자율금연구역 3곳 확대…간접흡연 없는 거리 만든다

이번 조치는 법적 강제력이 없는 대신, 흡연 민원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현장에는 금연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이 설치돼 흡연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자발적 실천을 유도한다.

자율금연구역은 과태료 등 처벌이 없지만, 금연 캠페인 성격을 띠며 주민 스스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중구는 2021년 CGV 대구아카데미 인근 골목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2곳에서 자율금연구역을 운영 중이며, 이번 확대는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금연 문화를 확산하려는 의지다.

중구는 자율금연구역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금연약국·치료기관과 연계한 홍보, 거리 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한 금연 안내, SNS와 구청·보건소 누리집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적극 전개한다. 

동성로 일대 상습 흡연 골목에는 흡연 자제 캠페인, 벽화거리 조성, 로고젝트 설치, 노란색 표지판을 활용한 ‘금연 매너존’ 등 지속적인 관리도 이어가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자율금연구역이 과태료 부과 없이도 흡연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 모두가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성구 둘레길 연구회’가 21일 신규 탐방로 발굴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수성구의회 제공
수성구의회, ‘생각을 담는 길’ 둘레길 새 탐방로 발굴 나서 

대구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성구 둘레길 연구회’가 21일 정호승문학관, 신천동로(둔치), 수성못 상화동산을 잇는 신규 탐방로 발굴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역 둘레길의 개발과 보전, 관광 자원화를 위한 여섯 번째 실사로, ‘생각을 담는 길’이라는 콘셉트 아래 걷기 좋은 새로운 코스 발굴과 시설물 개선 방안 모색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회는 수성구의회에서 출발해 정호승문학관을 시작으로 신천둔치, 동신교, 대봉교, 중동교, 두산교를 거쳐 수성못 상화동산까지 약 7㎞를 도보로 이동하며 각 구간별 특성과 시민 이용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연구회 회장인 최진태 부의장, 김희섭·정경은·최명숙 의원, 수성구청 공무원 등 12명이 참여, 정서적 풍경과 실용적 동선을 함께 고려한 코스 구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진태 부의장은 “정호승 시인의 감성이 깃든 문학관에서 출발해 수성못의 자연경관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일상 속 사색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할 수 있는 귀중한 자산”이라며 “향후 정비·홍보 방안을 연구해 구민들이 더 가까이 둘레길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둘레길 연구회는 앞으로도 걷기 좋은 길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한 관리방안을 마련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성에너지가 22일 경산공설시장에서 ‘전통시장 안전캠페인 및 도시가스 사용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대성에너지 제공
대성에너지, 경산공설시장서 도시가스 안전캠페인 실시

대성에너지가 22일 경산공설시장에서 경산시청,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본부, 경산공설시장 상인회 등과 함께 ‘전통시장 안전캠페인 및 도시가스 사용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약 20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내 가스안전사고 예방과 상인, 이용객의 안전의식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점검팀은 시장 내 도시가스 사용시설 47개소를 대상으로 노출배관 관리 상태,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작동, 배관 부식 및 가스누출 여부, 가스기기 사용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대성에너지 김석원 CS본부장은 “전통시장은 이용객이 많고 구조적으로 가스시설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정기적인 안전점검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가스 안전 문화가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성에너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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