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23일 ‘제주 도남점’과 ‘서귀포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두 매장은 건물 외관에 유니클로 대형 로고 큐브가 돋보이는 프로토타입형 매장으로 모두 오는 25일 오픈한다. 제주의 감성을 담은 매장 디자인과 콘텐츠를 통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며 지역 친화적인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서귀포점은 제주 서귀포시에 오픈하는 첫 유니클로 매장이다. 유니클로는 기존 제주 이도점에 이어 이번 제주 도남점과 서귀포점 동시 오픈을 통해 제주도 전역에서 유니클로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두 매장은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전경에 높은 천장과 통창 구조를 적용해 한층 개방감 있는 매장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매장 주변에 제주산 현무암을 활용한 바닥과 돌담을 조성하여 보다 지역 친화적인 매장으로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각 매장에서는 여성, 남성, 키즈&베이비 전 라인업을 전개하며 포켓터블UV 프로텍션 파카, 에어리즘 등 기능성 상품군과 함께 이너웨어, 양말, 선글라스 등 관광객에도 유용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지역 친화 콘텐츠의 일환으로 제주 로컬 브랜드와 협업한 UTme!(유티미) 티셔츠를 판매한다. 제주 로컬 수제 푸딩 브랜드 ‘우무(UMU)’, 제주 시트러스 전문 브랜드 ‘귤메달’, 제주 오름 경관으로 유명한 ‘동화마을’, 제주 향토 브랜드인 ‘한라산 소주’와 함께 디자인한 티셔츠 총 8종을 제주 지역 유니클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 제주 도남점과 서귀포점을 동시에 오픈하게 되어 기쁘다”며 “새로운 유니클로 매장을 통해 제주 지역민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아 주시는 많은 관광객분들께 제주의 매력을 알리고 많은 분들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매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