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 경북본부와 통신 4개사(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가 재난 대응과 정전 예방을 위해 힘을 모았다.
24일 한전 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경북 산불 당시 민관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공동 대응체계 구축에 힘을 모느는 데 뜻을 같이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한전과 통신사는 70여 명의 실무자가 빠르게 복구 우선순위를 정했다. 이들은 장비와 인력을 현장에 신속히 투입했다. 그 결과 213곳 통신설비를 짧은 시간 안에 복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은 재난 발생 시 실시간 정보 공유와 공통 체크리스트 개발을 약속했다.
또 무단 굴착으로 인한 정전과 통신 장애도 함께 예방할 계획이다.
한전 경북본부는 “보다 안정적인 전력과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민관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