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사랑으로’ 사회공헌 실천 앞장…누적 1.2조 기부

부영그룹 ‘사랑으로’ 사회공헌 실천 앞장…누적 1.2조 기부

기사승인 2025-04-24 15:09:04
이중근(앞줄 가운데) 부영그룹 회장이 2025년 시무식에서 직원들에게 출산장려금을 전달한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부영그룹

출산 직원에게 1억원을 지급하는 부영그룹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부영그룹이 사회 전반에 기부한 금액은 1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부영그룹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부영그룹은 지난 2월 열린 시무식에서 출산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씩 총 28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지난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70억원을 지급한 금액을 포함하면 누적 98억원이다. 이중근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후 국가안전 보장과 질서 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절대 부족 등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며 출산장려금을 지급한 이유를 밝혔다. 

저출생 뿐만 아니라 고령화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9대 대한노인회 회장에 당선되며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노인 연령 상향 △재가 임종제도 추진 △인구부 신설 등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먼 산에서 굴러올 때는 보이지 않지만 가까워지면 감당할 수 없다”며 조속한 노인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특히 노인 연령을 75세로 연간 1년씩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자고 제안했다.
 
부영그룹은 교육 분야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 이중근 회장은 과학기술의 요람인 카이스트(KAIST)에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200원 상당의 노후 기숙사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또한, 전국 초‧중‧고교 및 대학교에 130여개가 넘는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을 건립‧기증했다.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16년째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중남미 등 43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총 2645명이 누적 104억원이 넘는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창원에 있는 창신대학교를 인수해 신입생 전원에게 1년 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했다. 부영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창신대학교는 지역 대표 강소대학으로 거듭났다. 

부영그룹의 기부는 국내에만 그치지 않는다. 캄보디아·라오스에 버스 2100대 기증,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25개국에 학교 600곳, 교육용 칠판 60만여개, 디지털피아노 7만여대를 기부했다. 이 회장은 공로를 인정받아 외국인으로는 라오스 사상 첫 명예 시민권을 받았으며 캄보디아는 총리 고문으로 위촉하며 왕국 최고 훈장인 국가 유공훈장을 수여했다.

부영그룹은 교육 지원, 산불 피해 복구 성금 기부, 우리 역사 바로 알리기, 군부대 장병들에게 위문품 전달, 재난․재해 피해 지원 성금, 국기인 태권도 세계화 지원에도 앞장서왔다. 현재까지 1조2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하는 등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이중근 회장 개인적으로도 사회에 2660억원이라는 거액을 기부했다.
조유정 기자
youju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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