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24회 진주논개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진주시, 제24회 진주논개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기사승인 2025-04-24 15:33:28
경남 진주시는 24일 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과 주관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진주논개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보고회는 관광진흥과장의 축제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20여 명의 부서장과 축제 관계자들이 전반적인 준비상황 점검하고 문제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진주시는 5월 가정의 달 연휴가 이어지는 축제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종합적인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교통편의를 위한 임시주차장 조성을 비롯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안전상황실을 운영해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진주논개제는 오는 5월 3일 축제의 백미인 '의암별제'를 서막으로 6일까지 4일간 진주성과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80여 명의 시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진주검무플래시몹, 5월 중 총 10회 공연이 예정된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교방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2회 전국교방문화 대제전' 등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만일의 상황까지 대비한 꼼꼼하고 세심한 준비가 축제의 성공을 견인한다"며 "남은 기간 동안 미비한 점을 보완해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기고,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주시,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진주시 선수단 결단식'...26개 종목 279명 출전 

진주시장애인체육회가 23일 진주시장애인문화체육센터에서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진주시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조규일 시장과 황진선 진주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시설장, 장애인체육회 임원, 가맹단체 회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체육대회의 의미를 되새기고, 진주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 진주시 선수단은 26개 종목에 279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작년 단체종목 종합 1위에 이어 올해에도 조정, 바둑, 보치아, 론볼 등 다양한 종목에서 좋은 성적이 예상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우리 진주시를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고된 훈련을 훌륭히 마치고 각자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선수들의 열정과 투지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가 7년 만에 진주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선수들의 기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경기장에서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경상남도 최대 규모의 장애인스포츠 축제로 진주시에서 7년만에 개최되며, 오는 5월 8일부터 9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18개 시군 3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총 29개 종목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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