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판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김주이 행정안전부 안전정책국장, 고성균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대내외 주요 인사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승강기 인재개발원은 지난해 5월 30일 승강기 산업복합관으로 개관한 이후, 승강기 직무‧기술 교육과 119 소방대원 대상 승강기 안전교육 등 승강기 안전 분야에 특화된 전문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왔다. 앞으로는 재난 대응능력 향상과 함께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맞춤형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중추적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고성균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은 “승강기인재개발원이 승강기 안전 및 산업 분야의 우수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승강기 인재개발원의 전환은 거창 승강기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거창군도 인재개발원과 협력해 승강기 전문 인력 양성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 제64회 경남도민체전 참가선수 훈련장 격려 방문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24일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둔 선수 훈련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오는 5월2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는 거창군에서 고등부 218명, 일반부 306명 총 524명의 선수와 180명의 임원진이 참가한다. 이는 참가하는 군 단위 중 최고 규모이다.

거창군 선수단은 27개 참가 종목 중 10개 종목 이상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올해 1월부터 스포츠파크 일원 경기장에서 꾸준히 훈련에 매진해 왔다.
구인모 군수는 “그동안 훈련에 매진하며 흘린 땀방울이 이번 대회에서 빛나는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며 “거창군을 대표하는 선수임에 자긍심을 갖고 당당하게 경기에 임하되, 무엇보다 부상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고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에서 3GO이벤트 참여하GO~ 여행비 지원받GO~
거창군은 봄철 관광객 유치와 봄축제 활성화, 체류형 관광 유도를 위해 19세 이상 관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3GO(꽃보GO! 혜택받GO! 거창여행하GO!)’ 사업을 운영한다.
3GO 사업은 관외거주자가 4월28일부터 6월23일까지의 기간 중 거창의 대표 관광지 9곳 또는 ‘거창에 ON 봄축제’를 방문하고 1박 2일 여행을 마친 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여행 후기를 게시하고 영수증을 증빙하면 숙박비와 식음료비에 대해 각각 5만 원 한도 내에서 사용 금액의 50%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거창의 대표 관광지는 거창항노화힐링랜드, 수승대, 창포원, 감악산 별바람언덕, 가조온천, 월성계곡군립공원, 산림레포츠파크, 금원산자연휴양림, 거창사건추모공원 등 9곳이며 ‘거창에 ON 봄축제’는 5월15일부터 18일까지 창포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여자는 여행을 마친 뒤, 영수증과 거창 여행 후기가 담긴 게시물 링크를 ‘거창군 홈페이지-문화관광-관광정보-꽃보GO!, 혜택받GO!, 거창여행하GO!’에 올리면 된다.
◆거창군 ‘거창·이음’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시행
거창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거창·이음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거창우체국과 협력하여 사회적 고립 가구를 사전에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체국 집배원이 정기적으로 대상 가구를 방문해 월 2회 복지 소포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국비 1400만 원을 포함해 총 4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사회적 고립가구 225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거창읍 자원봉사회가 복지 소포 포장 봉사에 참여하며, 42명의 집배원이 가정을 방문해 복지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고 있다. 필요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든든한 복지 안전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뜻깊다”라며 “일상적이고 친숙한 집배원들이 직접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지역복지 안전망을 한층 더 촘촘히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추진
거창군은 4월23일부터 5월20일까지 주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고 사업 제안을 할 수 있는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편성부터 집행, 평가까지 전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공공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재정 운영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이며 나아가 실질적인 주민 자치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 공모사업의 규모는 전년 대비 8억 원이 증액된 총 29억 원으로, 주민수요를 폭넓게 반영하고자 공모 분야를 전년보다 2개 더 많은 7개 유형으로 다양화했다.
이번 공모는 ‘공감과 성장–진화하는 거창형 주민참여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한 지역 현안 해결을 넘어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군정 발전 정책경연, 미래세대 의견 수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인구 경제활력, 관내 공공기관과의 연계협력, 타 지자체 우수사례 도입 등으로 분야를 확대해 많은 군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거창군,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어르신 명랑 운동회 개최
거창군은 지난 24일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이용자와 종사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어르신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동회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사업을 수행하는 거창노인통합지원센터(시설장 이경은)와 거창효노인통합지원센터(시설장 유수상)가 연합해 센터 이용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신체활동과 정서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른 아침부터 운동회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기관 종사자들과 한 팀이 되어 카드 뒤집기, 박 터트리기, 장기 자랑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 한 마음으로 소속된 팀을 응원하는 등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현장은 웃음과 활기로 가득한 화합의 장이 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운동회가 어르신들에게 몸과 마음이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은 거창군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학년도 거창녹색농업대학 입학식 성황리 개최
거창군은 지난 23일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거창녹색농업대학 입학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거창녹색농업대학은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2009년 사과대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80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해 왔다.

올해는 딸기학과와 블루베리학과가 개설되어 현장 중심의 실습교육과 최신 농업기술을 접목한 이론 교육이 병행된다. 교육과정에는 농업인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교육과 디지털 교육, 가공교육이 반영되어 있어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해 거창녹색농업대학은 예년과 달리 실습시범포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거창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거창읍 야금야금딸기, 딸기로 전하는 온정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현복, 정기석)는 지난 22일 거창읍에 위치한 야금야금딸기(대표 강필연)에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딸기 50박스를 공유냉장고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는 뜻에서 마련됐으며 기탁된 딸기는 거창읍 공유냉장고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필연 대표는 “열심히 수확한 딸기를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더 좋은 품질의 딸기를 준비해 기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류현복·정기석 공동위원장은 “지역 농가의 따뜻한 나눔이 이웃에 큰 힘이 되었다”라며 “거창읍에서도 기탁해 주신 정성이 소중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